[13일 프리뷰] 켈리, 4연패 탈출할 수 있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9.13 10: 33

4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SK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27)가 4연패 탈출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켈리는 13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켈리는 올해 25경기에서 7승10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 중이다. 팀 내 최다 153⅓이닝에 14차례 퀄리티 스타트로 활약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페이스가 떨어진 기색이 역력하다. 

7월 5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26으로 최고 성적을 냈으나 8월 5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4.65로 주춤했다. 9월에는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59로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5일 문학 한화전에서 시즌 7승을 거두 이후 6경기에서 승리 없이 4연패를 당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도 6.42로 안 좋다. 3차례 퀄리티 스타트가 있었지만 승리는 못했다. 
NC를 상대로도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3.50으로 나쁘지 않다. 지난달 22일 문학 NC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막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당했다. 
NC에서는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에릭 해커가 나온다. 해커는 27경기 17승5패 평균자책점 2.83으로 활약 중이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8일 광주 KIA전에는 한국 데뷔 첫 완투승을 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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