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가 대만에도 뒤졌다.
8일 국제농구연맹(FIBA)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남자농구 순위를 발표했다. 오는 23일부터 중국 후난에서 열리는 제 28회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파워 랭킹을 발표한 것. 8일 FIBA는 1위에 이란을 선정했고 중국(2위)-필리핀(3위)-대만(4위) 그리고 한국을 5위에 올려 놓았다.
한국이 차지한 5위는 지난번에 비해 2계단 하락한 것.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필리핀과 대만은 각각 1계단씩 순위가 올랐다.

FIBA는 "한국 농구는 전술이 너무 자주 변해 일관성이 없다. 그리고 윤호영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현재 한국의 상황은 좋지 않아 보인다. 불미스러운 일도 생겼기 때문에 팀 전력이 완벽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FIBA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