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에스밀 로저스의 역투를 앞세운 한화가 길었던 5연패 사슬을 풀었다.
한화는 1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전에서 7-4로 승리를 거뒀다. 5연패를 마감한 한화는 61승 69패로 5위 롯데에 1.5게임 차로 따라갔다. 반면 롯데는 62승 67패 1무로 KIA가 패배함에 따라 간신히 승차없는 5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선발 로저스가 에이스답게 힘을 빼고 긴 이닝을 잘 던져줬다. 적재적소에 중심타선이 제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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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