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메이저대회다웠다. 나흘간을 다퉈왔지만 마지막 정규 4라운드를 마치고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3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 6680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이수그룹 제3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마지막 4라운드 경기는 무려 4명의 선수가 연장 승부를 펼쳤다.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를 달렸던 이민영(23, 한화)을 비롯해 시즌 4승을 노리는 이정민(23, 비씨카드), 그리고 4라운드에서 무려 5타를 줄인 안신애, 그리고 생애 첫 승을 노리는 서연정(20, 요진건설)까지 4라운드 최종합계 8언더파로 동타를 이뤄 연장승부에 돌입했다. /100c@osen.co.kr

이정민. /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