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심창민이 긴 이닝 막아줬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9.13 17: 42

삼성 라이온즈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윤성환의 6이닝 3자책 호투와 최형우의 결승타 활약을 앞세워 7-4로 이겼다. 삼성(79승50패)은 80승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6이닝 9피안타(1홈런) 2탈삼진 3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시즌 16승을 거뒀다. 타석에서는 최형우가 결승타 포함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나바로는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43호포를 기록하며 박병호(48홈런)를 뒤쫓았다. 김상수가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호투했다. 심창민이 뒤에서 긴 이닝을 막아준 게 컸다. 오늘은 안지만을 최대한 안쓰려 했다. 공격에서는 나바로의 선제 홈런이 좋았고 타자들이 골고루 쳤다. 최형우, 김상수가 좋은 모습이었다. 특히 김상수가 뒤 타순에서 잘 쳐줬다"/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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