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필드 패션 트렌드는 '모던 클래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9.14 01: 21

2015 FW 시즌을 맞아 최근 골프웨어 업계에서 이번 시즌 화보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가을, 겨울 골프웨어 트렌드는 '모던 클래식'이 될 전망이다.
'모던 클래식'은 고전적인 형태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을 일컫는 것으로, 타탄 체크, 깅엄 체크, 하운드투스 체크, 글렌 체크 등 클래식한 패턴의 대명사격인 다양한 체크 패턴을 활용하고, 버건디, 네이비, 블랙, 머스타드 등 톤다운된 컬러를 더해 모던하면서 클래식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세정 웰메이드(WELLMADE)에서 전개하는 브리티시 TD 캐주얼 '헤리토리 골프(HERITORY GOLF)'는 2015 FW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헤리토리 골프의 이번 가을, 겨울 시즌  콘셉트는 '브리티시 판타지'로, 19세기 초 영국 동화 '거울의 나라 앨리스'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 클래식 스타일이다.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영감을 받은 타탄 체크와 영국 감성의 깅엄 체크, 체스에서 영감받은 체크 패턴 등 다양한 체크 패턴을 세련된 감각으로 풀어내고, 블랙, 그레이, 네이비 등의 모노톤 컬러와 옐로우, 버건디 등의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 필드 위에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련된 여성 영골퍼에게는 이번 시즌 헤리토리 골프의 주력제품 중 하나인 와인과 네이비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윈도우 체크 스트레치 팬츠와 체스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을 담은 코튼 스트레치 원단의 프린트 큐롯을 추천한다.
▲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2015 F/W 시즌 '모션 & 이모션'(Motion & Emotion) 컨셉의 골프웨어 라인을 선보였다.
스윙과 같은 큰 동작을 취할 때의 근육 움직임을 세심하게 고려한 기능적이고 과학적인('Motion') 골프웨어지만 모노톤의 컬러, 체크 패턴, 날렵한 절개 등을 적용,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감성적인 요소('Emotion')까지 놓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시즌 주력제품은 가을 라운딩에 착용하기 적절한 '아이언 피케 티셔츠'이다.
'아이언 피케 티셔츠'는 선선한 가을 라운딩을 준비하는 골퍼들을 위한 제품으로, 땀 흡수와 통풍이 용이한 피케(Pique) 소재로 만들어져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직물을 벌집 모양으로 올록볼록하게 가공해 땀 때문에 옷이 밑으로 처지고 달라붙지 않는 것은 물론 신축성이 뛰어나며 내구성도 강하다.
몸의 곡선을 따라 밀착되는 슬림한 핏의 제품이지만 인체공학적 재단을 통해 큰 동작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고, 허리선을 따라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배색 라인을 적용해 몸매를 더욱 날렵하게 보이도록 해 준다.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와 협업한 제품으로, 필드는 물론이고 도심에서 데일리웨어로 착용해도 돋보일 만한 날렵한 실루엣과 톤을 낮춘 색상이 세련되고 클래식한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 골프웨어 브랜드 레노마 스포츠는 새로운 스타일링을 제시하는 '리스타일(RESTYLE)' 콘셉트의 2015 F/W시즌 화보를 공개하며, '리스타일, 레노마 스포츠(RESTYLE, RENOMA SPORTS)' 캠페인을 전개한다.
레노마 스포츠의 2015 F/W 시즌 아이템은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은 높이고 하운드투스 체크, 스트라이프 등의 패턴과 세련된 실루엣, 톤다운된 컬러감을 부각시켜 웨어러블한 디자인 감각을 갖췄다.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으로 스타일리시함은 물론 배색과 절개 등으로 차별화된 모던 클래식 룩을 제안했다.
특히 론칭 초기 오리지널 콘셉트인 스포티한 감각을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했으며, 시크함을 살린 스포츠 캐주얼 라인을 강화했다. 스트레치 혼용메모리 소재를 자체 개발해 활동성을 높인 트렌치 코트와 스트레치 경량 소재를 사용한 스윙다운 점퍼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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