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내야수 바니, 토론토 이적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9.14 02: 03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내야수 다윈 바니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 됐다. 14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는 바니를 트레이드로 영입했으며 다저스가 추후 지명하는 선수나 혹은 현금을 지불하는 조건이라고 발표했다.
토론토는 바니를 40인 로스터에 넣기 위해 이날짜로 우완 투수 스캇 코프랜드를 지명할당(방출대기대상)통보했다.
바니는 9월 트레이드 선수여서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도 뛸 수는 없다.

2007년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시카고 컵스에 지명 된 바니는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2년에는 2루수로 골드글러브상을 받았을 정도로 내야수로 수비능력은 갖추고 있는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바니는 지난 해 7월 29일 시카고 컵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 됐다. 22경기에 출장한 뒤 오프시즌에 252만 5,00달러 조건으로 계약, 연봉조정신청을 피했다. 하지만 올시즌은 초반 메이저리그 2경기에만 나선 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6경기에 출장해 타율/출루율/장타율/OPS=.277/.325/.354/.680을 기록했다.
한편 토론토의 발표 수시간 후 다저스는 마이너리그 포수 잭 머피를 지명, 트레이드를 완료 시켰다. 머피는 2009년 드래프트 31라운드에서 토론토에 지명 됐으며 올시즌은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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