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나 힝기스(35, 스위스)가 US오픈 테니스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사니아 미르자(인도)와 짝을 이룬 힝기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서 케이시 델라쿠아(호주)-야로슬라바 시베도바(카자흐스탄)를 2-0(6-3 6-3)으로 제압했다.
앞서 레안더 파에스(인도)와 나선 혼합복식에서도 정상에 오른 힝기스는 여자복식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힝기스는 지난 1998년 이후 17년 만에 US오픈 여자복식 왕좌를 탈환하며 메이저 대회 여자복식 통산 11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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