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페더러 꺾고 US오픈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9.14 12: 26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서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를 3-1(6-4 5-7 6-4 6-4)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탈환하며 우승 상금 330만 달러(약 39억 원)를 거머쥐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 이어 4대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를 휩쓸었다. 
조코비치는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서 중반까지 4-4로 팽팽히 맞섰다. 페더러의 실수를 틈 타 3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은 뒤 4세트서 여세를 몰아 승리를 확정지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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