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병현 1군 말소… 롯데 오윤석 말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9.14 18: 17

잔여경기 일정 시작을 앞두고 KIA가 베테랑 투수 김병현(36)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4일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KIA 김병현의 이름이 가장 눈에 띈다. 김병현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5패2홀드 평균자책점 7.66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9월 들어 가진 두 차례 등판에서는 자책점이 없었다. 1일 한화전에서는 ⅔이닝 무실점, 4일 롯데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도 내야수 오윤석(23)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오윤석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2할5푼9리의 성적을 기록했다. 9월 1군에 재입성했으나 최근 3경기에서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SK는 내야수 박윤(27)과 포수 이현석(23)이 1군에서 말소됐다. 박윤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78경기에서 타율 3할4푼8리, 16홈런, 68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으나 1군에만 오면 부진해 안타까움을 샀다. 올 시즌 1군 17경기에서는 타율 1할1푼1리에 머물렀다. 포수 이현석은 오는 20일 출발하는 교육리그 명단에 포함돼 1군에서 제외됐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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