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성' 첼시, 존 테리-코스타 훈련중 논쟁 벌였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9.15 09: 02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흔들리고 있다. 시즌 개막이 얼마되지 않았지만 첼시는 이미 무너진 모래성과 같은 모습이다.
첼시는 현재 1승 1무 3패 승점 4점으로 EPL 17위에 머물고 있다. 머무는 것이 아니라 최악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비록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생소하다. 승점 뿐만 아니라 골득실 상황도 좋지 않다. 5경기서 7골을 넣은 첼시는 12실점을 내줬다.
지난 시즌 EPL 우승을 차지할 때 첼시는 26승 9무 3패 승점 87점이었다. 실점이 32실점밖에 되지 않았다. 최악의 상황인 것은 특별히 살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첼시 내부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에버튼전 패하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의 불화도 생긴다는 것.
물론 현재 조세 무리뉴 감독은 팀 불화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단순한 성적 뿐만 아니라 경기력이 최악인 상황에 대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하는 중. 하지만 현재 첼시의 상황은 좋지 않다.
특히 최근 훈련장에서 존 테리와 디에고 코스타가 격한 언쟁을 벌이며 사이가 벌어졌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거짓이라며 일축했다.
데일리 메일은 "존 테리와 코스타의 상황은 크게 나쁘지 않다. 논쟁을 벌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첼시가 애써 침착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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