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현지시간) 애플이 새롭게 내놓은 신작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의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은 애플의 대변인 트러디 뮬러의 말을 인용, 지난 12일 시작된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의 예약 판매가 "순조롭다"고 밝혔다.
뮬러 대변인은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아주 긍정적이다. 이번주 예약 판매는 전 세계적으로 아주 강력하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폰 6S 플러스에 대해서는 "더없이 강하다"고 강조해 아이폰 6S 플러스에 대한 반응이 상대적으로 뜨겁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오는 25일부터 배송이 시작되는 새 아이폰들은 첫 주말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울 수도 있을 전망이다. 작년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는 첫 주 약 1000만 대 가량이 판매됐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의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24시간 동안 팔린 수치가 작년의 400만대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고 넘어섰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대화면 아이폰 6S 플러스에 대한 반응은 작년에 비해 확실히 뜨겁다는 것에는 동의했다. 또 작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던 중국의 수요가 일시적일 수 있지만 아이폰 판매 신장에 확실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연구원들은 아이폰의 판매는 라이벌 안드로이드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안드로이드폰이 10% 성장한다고 예상하면서도 아이폰에 대해서는 16%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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