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 초식남들 필수품 정자관찰경?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9.15 16: 03

[OSEN=이슈팀] 여자 경험이 없는 초식남(연예와 결혼에 관심이 없는 20~30대 젊은 남성)이 늘어 나고 있는 일본에서 자신의 정자의 건강 여부를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는 정자 관찰 도구 키트가 시판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경험 없는 청,중년층이 늘어 나고 있는 일본에서 최근 발매 되기 시작한 정자 관찰 키트는 간단해  보이는 종이로 된 일회용 도구이다. 하지만 이 기구에는 600배 확대가 가능한 렌즈가 내장 돼 있어 정자의 활동성을 관찰하고 건강 여부를 알아 볼 수 있다.
근래 일본에서는 30대 이상의 나이가 되도록 연애 경험이 없는 동정남이 늘어 나면서 동정남을 대상으로 이성과의 교재를 돕기 위한 교육 업체인 ‘버진 아카데미’가 성업할 정도이다. 

 
지난 몇 년간 여러 조사에서 가장 섹스를 안하는 나라로 꼽혀 왔고, 과거 10년간 콘돔 판매량이 매년 5%씩 감소할 정도로 섹스리스의 나라인 일본에서 이러한 도구가 개발 돼 판매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의 매체에 따르면 연애 경험과 성경험을 가질 확률이 점점 낮아지면서 남성으로서의 능력에 대해 불안해 하는 이들이 이 기구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는 해석이다. 남성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초식남들의 심리가 이러한 제품의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그럴 듯한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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