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와 일전' 반 할, "원정 무승부, 나쁜 결과는 아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9.15 15: 59

"원정 무승부, 나쁜 결과는 아니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서 PSV 에인트호벤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대결은 맨유에게 큰 의미로 다가온다. 2년만에 UCL에 복귀한 맨유지만 팀의 핵심인 웨인 루니 없이 경기를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경기를 앞두고 맨유 루이스 반 할 감독은 "경기자에 안에서 최고 수준의 능력을 선보인다면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면서 "물론 지금은 도전자의 입장이다. 게다가 지난 시즌 EPL에서도 우리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 할 감독은 "EPL 보다 UCL에서 더 높은 자리에 올라서야 한다. 그러나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높은 수준의 경기로 좋은 결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루니를 대신해 마루앙 펠라이니, 앤서니 마샬 등을 준비 시킨 상황. 마샬은 이미 골 맛을 보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따라서 팬들도 에인트호벤을 상대로 승리하기를 원한다.
반 할 감독은 "원정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하는 것도 좋은 결과이기는 하다. 그러나 첫번째 경기이기 때문에 꼭 승리하고 싶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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