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외국인 투수 에반 믹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것을 비롯, 총 7명의 선수가 1군에 새로 가세했다. 반면 한화의 박노민 이시찬은 1군에서 말소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5일 경기를 앞두고 1군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KIA에서는 최근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아 2군에 내려가 있었던 외국인 투수 에반이 등록됐다.
에반은 팔꿈치 상태가 썩 좋지 않아 8월 29일 1군에서 제외됐고 보름이 넘게 2군에 있었다. 15일은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이 선발로 예고되어 있어 외국인 출전 규정상 에반은 16일부터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내야수 최용규도 다시 1군에 올라왔다.

롯데는 홍성민이 등록됐다. 홍성민은 올 시즌 60경기에서 4승3패1세이브8홀드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며 롯데 불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나 최근 사타구니 통증으로 2군에서 조정 기간을 가졌다. 9월 들어 안정감을 찾고 있는 롯데 불펜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는 사이드암 정재원과 외야수 황선일이 1군에 올라왔으며 대신 포수 박노민과 내야수 이시찬이 2군으로 내려갔다. 14일 포수 이현석과 내야수 박윤을 제외한 SK는 15일 포수 허웅과 외야수 김기현을 1군에 등록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