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16일 1군 무대 전격 합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9.15 17: 23

구자욱(삼성)이 돌아온다. 구자욱은 16일 대구 SK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구자욱은 옆구리 통증으로 3일 문학 SK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구자욱은 부상 치료와 보강 훈련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구자욱은 두 차례 경기에 출장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4타수 2안타 2득점 3볼넷.
13일 두산과의 퓨처스 경기에서 1타수 1안타 3볼넷 2득점, 15일 롯데 퓨처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최종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단 관계자는 "풀스윙도 가능할 만큼 상태가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구자욱은 올 시즌 112경기에 출장, 타율 3할4푼8리(394타수 137안타) 11홈런 55타점 92득점 17도루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류중일 감독은 "구자욱이 복귀하면 (박한이, 박해민, 채태인 등) 전날 못치는 선수가 빠진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민이 선발 출장하면 수비가 안정되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박한이의 100안타 기록 때문에 경기에 내보내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구자욱이 돌아오면 삼성 타선은 그야말로 화룡점정이 될 전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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