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 외야수 야나기타 유키가 '트리플 3'(3할-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야나기타는 1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5회초 1사 후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우치카와 세이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전날까지 32홈런 타율 3할6푼7리 29도루를 기록 중이던 야나기타는 이날 1도루를 보태 '트리플 3'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프로야구 역대 9번째 기록이자 2002년 마쓰이 가즈오(당시 세이부) 이후 첫 달성자다.

그러나 팀은 1사 1,2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0-3으로 뒤져 있다./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