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성근, “송창식, 여유롭게 잘 던져줬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9.15 22: 12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2연승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송창식의 호투와 1회 5득점 빅 이닝을 앞세워 7-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2연승으로 시즌 62승(69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KIA는 2연패로 67패(62승). 한화는 이날 승리로 6위 KIA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한화는 1회부터 이성열의 2타점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3-0으로 앞섰다. 이후 2사 만루서 강경학의 2타점 적시타로 5-0을 만들었다. 이후 KIA가 2회 김민우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 4회 이범호의 솔로포로 추격했다. 하지만 한화는 6회초 상대의 계속된 폭투로 2점을 추가했다. 선발 김민우(3⅔이닝 2실점)에 이어 등판한 송창식은 5⅓이닝 1실점 쾌투로 구원승(시즌 8승)을 수확했다.

경기가 끝난 후 김성근 감독은 “송창식이 여유롭게 잘 던져줬고 컨트롤이 좋았다”라고 송창식을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타자 부분에선 최진행, 이성열이 잘 쳤다. 또 결정적일 때 강경학이 잘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는 16일 경기 선발 투수로 안영명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운다. /krsumin@osen.co.kr
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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