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보다 '커피'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스카이스포츠 김진욱 야구 해설위원의 커피 사랑이 야구팬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진욱 위원은 지난 14일에 방송된 '최희의 먼데이나잇 베이스볼(이하 먼나베)' 9회에 출연해 커피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최희는 김진욱 위원에게 "정말 궁금했던 게 있는데, 하루에 커피를 몇 잔이나 마시느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진욱 위원은 "지금은 많이 줄었는데 예전엔 하루에 30잔을 마셨다"라고 밝히며 "거의 30잔을 마셔도 몸에 아무 이상이 없었다"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팬들이 우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주위 사람들이 걱정이 많은데 사실 커피를 줄이고부터 몸이 더 안 좋아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이용균 기자 역시 "설탕이 들어있는 커피를 좋아하신다"라며 "요즘 슈가보이가 굉장히 인기가 많은데 원조 슈가보이가 여기 있었다"라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최희, 연상은 아나운서, 김진욱 위원, 이효봉 위원 등이 출연하는 '먼나베'는 매주 월요일 저녁 6시 20분 스카이스포츠 채널에서 본 방송되며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54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 모바일과 및 기타 디지털 케이블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재방송 일정은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https://tv.skylife.co.kr/skysports)에서 확인 가능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