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한화(광주구장)
-상대전적: 8승 7패 KIA우위
-연속: KIA 2패, 한화 2승

-요일별 성적: KIA 11승 12패(수) / 한화 6승 17패(수)
-팀ERA: KIA 4.69 (3위), 한화 4.99 (8위)
-팀타율: KIA .252 (10위), 한화 .270 (7위)
양현종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KIA는 전날(15일) 경기에서 선발 조쉬 스틴슨이 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결국 3-7로 패하며 7위 한화에 반 경기 차로 추격을 당하고 있다. 한화는 안영명을 선발로 내세운다. 미치 탈보트의 허리 통증이 길어지면서 이번 KIA 2연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결국 한화의 선택은 안영명. 그는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3경기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5.24을 마크 중이다. 최근 선발 등판도 1일 청주 KIA전이었다. 당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수확한 바 있다. KIA 상대 3경기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상대 전적도 좋다. 무엇보다 이날 승리한다면 2009년 이후 다시 10승 고지를 밟게 된다.
▲NC-kt(마산구장)
-상대전적: 10승 5패 NC우위
-연속: NC 4승, kt 2패
-요일별 성적: NC 11승 11패(수) / kt 8승 14패(수)
-팀ERA: NC 4.37 (1위), kt 5.66 (10위)
-팀타율: NC .288 (4위), kt .275 (6위)
NC는 16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6차전에 이재학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재학은 올 시즌 25경기(선발 등판 20경기) 104⅓이닝을 소화하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kt전 성적이 좋은데 kt와 맞붙은 3경기서 12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 0패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하고 있다. 이재학이 kt전 상승세를 이어가 NC의 5연승을 견인할지 주목된다. 반면 kt도 외국인 에이스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옥스프링은 올 시즌 28경기 167이닝을 소화하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53을 찍고 있다. NC전 통상 성적은 7경기 37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6.30으로 좋지 않다. 옥스프링이 2연패에 빠진 kt에 승리를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넥센-LG(목동구장)
-상대전적: 9승 5패 넥센우위
-연속: 넥센 1패, LG 1승
-요일별 성적: 넥센 10승 12패(수) / LG 12승 11패(수)
-팀ERA: 넥센 4.88 (6위), LG 4.73 (4위)
-팀타율: 넥센 .302 (1위), LG .264 (9위)
우규민은 16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예고됐다. 우규민은 올 시즌 21경기에 나와 7승9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 중이다. 마지막 승이 지난달 17일 KIA전이라 딱 한 달만의 승리 기회다. 우규민은 후반기 들어 3승5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이 조금 높아지기는 했지만 승운도 없는 편이다. 우규민은 3연패에 빠져 있는데 최근 5경기에서 1번을 제외하고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버티다 실점한 경우가 많았다. 넥센 선발은 좌완 오재영(31)이 나선다. 오재영은 올 시즌 5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8.31을 기록 중이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늦게 시작한 오재영은 최근 선발 3번의 등판에서 아직 제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LG를 상대로는 4경기 1승 1.83으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두산-롯데(잠실구장)
-상대전적: 6승 5패 두산우위
-연속: 두산 1패, 롯데 1승
-요일별 성적: 두산 14승 9패(수) / 롯데 11승 11패(수)
-팀ERA: 두산 4.99 (9위), 롯데 4.95 (7위)
-팀타율: 두산 .289 (3위), 롯데 .282 (5위)
유희관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유희관은 올해 26경기에서 17승 4패, 평균자책점 3.06을 올리고 있다. 에릭 해커(NC)와 다승 공동 1위이자 양현종(KIA)에 이은 평균자책점 2위다. 최근 등판인 10일 잠실 KIA전에서 7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나 20승 도전에는 약간 먹구름이 끼었다. 남은 경기 수와 현재의 선발 로테이션으로 미루어 보면 이 경기를 포함해 4회 정도 선발로 던질 수 있는데, 이 4경기에서 3승을 수확해야 20승에 도달할 수 있다. 선발투수의 승리는 곧 팀의 승리이기에 두산은 팀 순위 경쟁을 위해서라도 유희관의 20승이 절실하다. 이에 맞서는 롯데 선발은 이명우다. 불펜에서 활동하다 8월 말부터 선발로 전환한 이명우는 53경기에서 2승 6홀드, 평균자책점 4.78을 올리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뒤 3경기에서는 13⅓이닝 8실점으로 썩 좋지만은 않았지만 패배 없이 1승을 수확했다.
▲삼성-SK(구장)
-상대전적: 8승 5패 삼성우위
-연속: 삼성 1패, SK 1승
-요일별 성적: 승 패(수) / 승 패(수)
-팀ERA: 삼성 4.60 (2위), SK 4.76 (5위)
-팀타율: 삼성 .300 (2위), SK .269 (8위)
삼성은 16일 대구 SK전서 설욕에 나선다. 선발 투수는 타일러 클로이드. 올 시즌 25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0승 9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10. 최근 페이스는 좋지 않다. 지난달 23일 롯데전 이후 3연패에 빠져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10일 롯데전서 5⅓이닝 3실점으로 회복 조짐을 보였다. SK전에 한 차례 등판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도 14.54로 높았다. "너무 완벽하게 던지려고 하다보니 공이 엉뚱하게 간다. 생각이 많으니 역효과가 나오는 게 아닐까". 류중일 감독은 클로이드의 최근 부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 출격시킨다. 올 시즌 성적은 13승 3패 평균 자책점 3.49로 순항 중이다. 삼성전 4차례 등판을 통해 2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0.91. 짠물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