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수비수 제라르 피케(28)는 최근 SNS에서 팬들에게 대담한 내기를 제안했다. 세리에A 경기를 보던 피케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하루에만 2-2 경기가 4번이나 나온 것에 주목했다. 베로나와 토리노, US 팔레르모와 카르피, 사수올로와 아탈란타, 엠폴리와 나폴리 모두 2-2로 비기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그래서 피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탈리아에서는 2-2가 유행인 것 같다. 만약 라치오-우디네세, 인테르-밀란까지 2-2로 비긴다면 리트윗을 한 모든 사람들에게 옷을 돌리겠다"고 공언했다. 피케가 말한 경기는 세리에A 14일 경기였다.
피케의 트위터는 팔로워만 모두 1000만 명이나 된다. 그 가운데 8만여명이 리트윗(다른 이들에게 소식을 전파하는 기능)을 했다. 결과는 라치오가 우디네세를 2-0으로, 인테르가 밀란을 1-0으로 이겼다. 스페인 신문 '마르카'에 따르면 만약 피케가 내기에서 졌다면 약 500만 유로(약 66억 원)를 쓸 뻔 했다고 한다.

일본 축구잡지 '풋볼 채널'은 "피케는 포커 대회까지 출전할 정도로 내기를 좋아한다. 그걸 공개해 질타를 받은 적이 있을 정도"라고 적었다. 피케로서는 팬들을 상대로 태어나서 가장 큰 판돈이 걸린 내기를 한 것일지도 모른다. /OSEN
피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