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보트 등판, 아직 더 봐야할 것 같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미치 탈보트에 대해 “허리 안쪽이 아직 안 좋다고 한다. 더 봐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탈보트는 지난 10일 대전 SK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허리 통증을 느껴 강판됐다. 이후 선발 등판 시점을 조율했지만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는 상황. 선발 등판은 다시 미뤄졌다.

또한 송은범의 활용을 두고는 “송은범이 KIA에 약했다. 오늘 등판할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면서 “앞에서 던질 수도 있다. 주말 선발 등판 가능성은 있는데, 아직 봐야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송은범의 최근 등판은 8일 잠실 LG전. 당시 1⅓이닝 2탈삼진 퍼펙트. 그리고 6일 대전 두산전에서도 2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호투한 바 있다. /krsumin@osen.co.kr
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