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다.
LG는 1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우규민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양석환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4-1 승리를 거뒀다. LG는 2연승을 질주했다.
LG 선발 우규민은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 지난달 17일 잠실 KIA전 이후 30일 만에 시즌 8승을 거뒀다. 타석에서는 양석환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임훈도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1번타자로서 제 역할을 다했다. 히메네스, 유강남도 2안타 씩을 기록했다. 이날 호수비도 여러 차례 마운드를 도왔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선발 우규민이 평소보다 좋은 제구력을 선보이며 상대 타자를 잘 묶어줬고 손주인도 안타보다 값진 볼넷을 고르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autumnbb@osen.co.kr
목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