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SK가 삼성을 이틀 연속 제압했다. SK는 1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선발 김광현은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시즌 14승째를 거뒀다. 정의윤, 이대수, 김강민이 대포를 쏘아 올리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용희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선발 김광현이 초반에 흔들렸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잘 막아줬다. 김강민, 이대수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며 "뒤에서 불펜 투수들도 이틀 동안 잘 막아줬다"고 평가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