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이종운 감독 "심수창 호투, 잔여일정 큰 도움"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9.16 23: 31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혈투 끝에 두산 베어스에 2연승을 거뒀다.
롯데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12회말 진야곱의 폭투로 결승점을 뽑으며 9-7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5위 롯데는 64승 1무 67패가 됐다. 6위 KIA와의 승차는 1경기로 유지됐다. 반면 2연패한 두산은 69승 59패가 됐다.
경기 직후 이종운 감독은 "긴 경기 시간 동안 우리 선수들 힘든 경기 하느라 수고 많았다. 선발인 유희관의 빠른 강판을 위해 준비한 대로 공략한 것이 잘 맞아서 경기를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것이 좋았고, (심)수창이가 1군에 올라와 선전해준 것이 앞으로 남은 잔여 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오는 17일 롯데 선발은 송승준, 두산 선발은 이현호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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