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최고참 손민한, NC 5연승 이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9.17 05: 54

최고참이 팀 5연승에 나선다. 
1위 삼성을 맹추격하고 있는 2위 NC가 가을야구에서 멀어지고 있는 한화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손민한(40)을 선발로 내세웠다. 
NC는 최근 4연승으로 분위기를 타고 있다. 75승52패2무를 마크하고 있는 NC는 3위 넥센(72승58패1무)와 격차를 4.5경기로 벌리며 2위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오히려 1위 삼성(79승52패)을 2경기차로 쫓고 있다. 

잔여 15경기에서 2경기 차이라면 극복 못할 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1경기 1경기가 더욱 중요하다. 17~18일 한화와 2연전을 확실하게 잡으면 삼성의 턱밑까지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서 17일 경기가 중요하다. 최고참 손민한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23경기 10승6패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11일 마산 넥센전에서 10승을 달성, KBO리그 역대 최고령 10승 투수 역사를 썼다. 
올해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 중이다. 4월5일 마산 경기에는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4월17일 대전 경기는 4⅓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5위 롯데와 2.5경기차로 벌어지면서 가을야구가 가물가물해진 8위 한화는 배영수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29경기 4승9패1홀드 평균자책점 6.87을 기록 중이다. NC전 6경기에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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