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퇴장' 아스날, 디나모 자그레브에 1-2 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9.17 06: 35

아스날이 디나모 자그레브에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아스날은 17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막시미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 1-2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전반 초반에 아스날은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기세 좋게 나갔지만 전반 23분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압도적인 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던 아스날은 선제골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설상가상 아스날은 전반 39분 올리비에 지루가 퇴장을 당했다. 전반 23분에 이어 2번째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선제골을 허용한 뒤 어려운 경기를 펼쳤던 아스날은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끌려갔다. 후반 12분 아스날은 페르난데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결국 아스날은 후반 33분 시오 월콧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무너지고 말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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