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분명 성장했다".
FC 바르셀로나와 AS로마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FC 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전반 31분 AS 로마 알레산드로 플로렌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에 만족했다.

AS 로마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우리는 분명 성장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약이 됐다. 에딘 제코와 모하메드 살라가 팀에 합류했고, 이번 경기를 탄탄하게 준비했다"며 "모든 선수들이 훌륭하게 움직였다. 바르셀로나는 벤치를 포함한 14명의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면, 잡을 수가 없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가르시아 감독은 "특히 플로렌치의 골은 대단했다. 앞으로 플로렌치의 골을 아주 많이 돌려 볼 것이다"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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