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승엽은 전날 경기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껴 채태인과 교체된 바 있다. 류중일 감독은 17일 대구 SK전을 앞두고 "병원에서 3주 진단을 받았다. 스윙과 러닝이 힘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구단 측은 "이승엽은 어제 두 번째 타석에서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오늘 서주 미르 영상의학과에서 정밀 검진을 통해 오른쪽 내복사근에 미세한 손상이 확인됐다"며 "회복까지 3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선 정규 시즌 출장이 쉽지 않을 듯. 한국시리즈에 참가하는데 별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한편 이승엽 대신 이상훈(외야수)이 합류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