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00G 출전' 메시, "정말 행복하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9.17 17: 11

"정말 행복하다."
리오넬 메시(28, FC 바르셀로나)가 새 이정표를 세웠다.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서 열린 AS 로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뛰며 UCL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메시는 이날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100경기 출전을 상징하는 유니폼을 공개하며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UCL 100경기에 출전해 정말 행복하다"며 "유럽에서 기억에 남는 밤들이 많았고, 앞으로 더 많은 마술 같은 밤들이 찾아올 것이다"고 남겼다.

메시는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소속팀 바르사는 AS로마와 1-1로 비겼다.
메시는 지난 2006년 UCL 첫 우승을 경험한 뒤 2009년, 2011년, 2015년 등 네 차례나 바르사와 함께 빅 이어를 들어 올린 바 있다./dolyng@osen.co.kr
메시 공식 페이스북.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