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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예뻤다’ 박서준♥황정음 앙숙, 고준희 재회 ‘삼각관계 예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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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과 황정음이 앙숙 관계로 발전한 가운데, 박서준이 고준희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세 사람이 삼각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엿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2회는 지성준(박서준 분)과 김혜진(황정음 분)이 앙숙으로 발전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성준은 혜진이 자신의 첫 사랑이라는 것을 몰랐다.

혜진은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성준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겼고, 이를 모르는 성준은 혜진이 제대로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자 “유치원생이냐, 어디 모자란 것 아니냐”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혜진은 성준의 막말에 결국 퇴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원래는 퇴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성준이 자신의 첫 사랑이자 자신이 알고 있는 착한 성준이 아니라는 것에 분노해 회사에 남기로 했다.

혜진은 “성격도 이상하다. 소름끼치게 잘 생긴 것도 아니다. 왜 저렇게 팍팍해? 회의시간 미친 모래시계 뭐래요?”라고 뒷담화를 했다. 이 뒷이야기는 성준이 듣고 말았다. 두 사람은 그렇게 앙숙이 됐다.

동시에 성준은 혜진으로 알고 있는 혜진의 친구 민하리(고준희 분)를 맞닥뜨렸다. 세 사람의 엇갈린 삼각관계를 알리는 시작이었다.

한편 이날 성준의 계획도 공개됐다. 성준은 미국 본사에서 모스트 한국판을 폐간할 예정이고, 편집팀도 공중분해될 것이라고 편집장 김라라(황석정 분)에게 알려줬다. 다만 다시 업계 1위가 되면 폐간은 없던 일이 된다. 성준은 잡지 폐간을 막아야 하는 임무를 띠었다.

‘그녀는 예뻤다’는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찌질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뚱보 찌질남에서 '완벽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의 숨은 첫사랑 찾기에 ‘절친’ 하리(고준희 분)와 넉살끝판 동료 신혁(최시원 분)이 가세하면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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