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제롬 발케 사무총장의 직무를 정지했다. 비리 스캔들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FIFA의 발케 사무총장 직무 정지 소식이 복수의 유럽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매체는 "FIFA 발케 사무총장이 티켓 판매 비리 혐의로 직무가 정지됐다. 그의 직무는 추후 통보가 될 때까지 정지된다"고 전했다.
발케 사무총장이 자신의 자리에서 물러난 이유는 입장권 판매에서의 비리에 대해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발케 사무총장은 월드컵 입장권을 정해진 가격보다 높게 팔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 차익을 자신이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FIFA는 발케 사무총장의 모든 직무를 정지한 뒤 윤리위원회에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밟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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