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국인 투수 재크 스튜어트(29)가 팀 6연승과 개인 4연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스튜어트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10번째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6승(2패)째를 거둔 스튜어트는 최근 4연승을 달렸다.
최고 151km 포심(8개) 커터(29개) 투심(7개) 등 패스트볼 중심으로 체인지업(19개) 커브(13개) 슬라이더(8개) 등을 자유자재로 섞어 던졌다. 5회 조인성에게 맞은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 후반기에만 5승1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특급 활약이다.

경기 후 스튜어트는 "팀이 전체적으로 좋은 흐름에 있기 때문에 나 역시도 만족할 만한 투구를 할 수 있었다"며 "NC는 강한 팀이다. 나도 좋은 투구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동료들의 도움으로 이제 KBO리그에 적응됐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