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75분’ 호펜하임, 마인츠에 1-3 완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9.19 05: 41

김진수(23, 호펜하임)가 활약한 호펜하임이 유누스 말리를 막지 못했다.
호펜하임은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홈팀 마인츠에게 1-3으로 패했다. 승점 1점의 호펜하임은 강등권인 15위로 처졌다. 마인츠는 승점 9점으로 3위에 올라 돌풍을 이어갔다.
김진수는 호펜하임의 좌측풀백으로 선발출전했다. 구자철과 박주호가 각각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코리안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호펜하임은 전반 13분 슈미트가 선제골을 넣어 쉽게 경기를 푸는가 싶었다.

하지만 이날 유누스 말리의 컨디션이 최상이었다. 전반 18분 동점골을 뽑은 말리는 후반 16분과 23분 잇따라 역전골과 쐐기포를 가동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속수무책으로 당한 호펜하임은 승리를 내줬다. 김진수는 75분간 활약한 뒤 교체됐다. / jasonseo34@osen.co.kr
호펜하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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