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소년과 성관계...‘알고 보니 아들 친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9.19 16: 50

[OSEN=이슈팀] 전직 미국프로풋볼(NFL) 치어리더가 15세 소년을 강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매체 ‘USA 투데이’는 지난 8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은퇴한 치어리더 몰리 샤툭(48)이 15세 소년을 강간한 죄목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샤툭은 앞으로 2년 동안 주말마다 사회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샤툭은 해변에서 소년에게 술을 먹이고 유혹하는 수법으로 성추행을 했다. 샤툭이 소년이 취한 상태에서 구강성교를 하는 장면을 행인이 신고하면서 범죄사실이 밝혀졌다. 법원은 취한 소년이 저항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해 강간죄를 판결했다. 미성년자와의 성행위로 미성년자 보호법 위반이 추가죄목으로 붙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피의자 소년이 샤툭의 아들과 친구사이였던 것. 샤툭은 “내가 어른답지 못했다. 아들의 친구인줄은 더욱 몰랐다. 평생을 사죄하며 살겠다”며 반성했다.
 
피의자의 부모들은 불과 800m 근처에 있었지만 아들의 피해장면을 목격하지 못했다고. 피의자의 어머니는 “10대소년에게 성범죄를 범했다. 샤툭은 감옥에 가야한다”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 osenlife@osen.co.kr
샤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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