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염경엽, “손승락 자신감 갖기를”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9.19 20: 53

넥센 히어로즈가 염경엽 감독이 2연패서 탈출한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6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넥센은 서건창이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스나이더도 3회말 호수비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밴헤켄은 5이닝 2실점하며 시즌 14승에 성공했다. 손승락은 2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으로 시즌 22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전적 73승 58패 1무를 기록,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오늘은 수비코치가 준비를 잘했고 선수들이 좋은 수비로 답한 경기였다. 서건창의 결정적 한 방으로 흐름을 가져온 것이 중요했다. 손승락이 오늘 좋은 투구를 했는데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반면 LG는 선발투수 소사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6이닝 4실점(1자책)했다. 타선에서 박용택과 히메네스가 3안타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LG는 시즌 전적 57승 74패 2무가 됐다.
한편 넥센은 오는 20일 마산 NC전에 피어밴드를, LG는 잠실 kt전에 루카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