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실낱같은 5강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를 7-6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난 8위 한화는 5위 롯데와 격차를 다시 2경기로 좁히며 남은 9경기에서 5강 희망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선발 탈보트가 잘 던졌고, 권혁이 마지막에 잘 막아줬다"며 "송주호의 마지막 타점이 컸고, 신성현과 강경학의 수비도 좋았다"고 3연패 탈출 소감을 밝혔다. 선발 미치 탈보트가 6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권혁이 1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7세이브째를 올렸다.

한편 한화는 20일 두산전 선발로 신인 김민우를 예고했다. 두산에서는 더스틴 니퍼트가 33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갖는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