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벌금, 美서 약 49만 대 배기가스 테스트 '꼼수'…벌금 20조 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9.21 07: 49

폭스바겐 벌금
[OSEN=이슈팀] 미국에서 폭스바겐 그룹의 배기가스 기준 회피 꼼수가 적발돼 리콜과 함께 약 우리 돈 20조 원에 달하는 벌금을 물게 생겼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배기가스 환경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차량 매연배출량 조작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 환경보호청은 폭스바겐 미국지사 조사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검사를 받으면 실제 주행 때보다 약 40배에 달하는 산화질소 배출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를 받을 때 가스 제어 시스템이 최대로 작동하고, 실 주행 시에는 작동하지 않는 것.
폭스바겐 그룹의 꼼수가 쓰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모델은 2009~2015년형 폭스바겐 '골프' '비틀' '제타'와 아우디 'A3' 이다. 약 48만 2000여 대다.
이번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폭스바겐 그룹은 차량 한 대당 3만 7500달러, 총 180억 달러(한화 약 20조 9100억 원)의 벌금을 지불해야한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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