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이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한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내야수 오지환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오지환은 허리가 좋지 않아 당분간 선발에서 빠진다. 목동에서 안 좋았는데, 지금은 뛰기 힘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 감독은 “아마 KIA, NC전까지도 결정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오지환은 지난 16일 목동 넥센전 이후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경기에서 좋지 않았던 허리가 더 악화된 것. 결국 22~23일 광주 KIA전과 25일 마산 NC전까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허리 통증이 있는 오지환을 대신해 21일 잠실 kt전에선 장준원이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LG는 선발 라인업을 임훈(우익수)-안익훈(중견수)-박용택(좌익수)-서상우(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양석환(1루수)-유강남(포수)-장준원(유격수)-박지규(2루수)로 꾸렸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