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주가 19% 하락에 독일 재조사·소송까지 '일파만파'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9.22 08: 06

미국에서 배출가스 조작으로 디젤 모델 판매 중단에 들어간 폭스바겐에 대해 이번에는 독일 본국에서 재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자 폭스바겐의 주가는 19% 가까이 떨어져 하루 만에 시총 약 19조 원이 증발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을 넘어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파장이 커지자 독일 정부가 직접 조사를 지시하고 나섰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부 장관은 "독립적인 전문가들이 폭스바겐의 모든 디젤 차량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도록 연방 자동차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독일 DAX30 지수는 0.33% 상승한 가운데, 폭스바겐은 주가가 18.6%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0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만 없어진 시가총액이 우리 돈으로 약 18조 6000억 원에 달한다.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 그룹 CEO도 곧바로 사죄를 하며 사태를 진정시키고자 나섰지만 자국에서의 추가 조사에 이어 대규모 소송 움직임이 일고 있어 쉽사리 해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f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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