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김광현 잡은 KIA, 천적을 넘을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9.22 08: 10

갈 길 바쁜 KIA가 천적을 넘을까?
5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KIA가 22일 광주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올해 양팀 간의 전적은 KIA가 7승6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아무래도 다급한 쪽은 KIA이다. 사실상 5위 경쟁에서 밀려난 LG보다는 5위 롯데에 반게임차로 쫓고 있는 KIA는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
KIA는 우완 임준혁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23경기에 출전해 8승5패, 방어율 3.9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를 당했다. 방어율 3.99를 기록해 부진하지 않았지만 타선지원을 받지 못했다. LG를 상대로 3경기 8⅓이닝을 던졌고 승패없이 방어율 2.16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가능한 투수이다.

LG는 KIA 킬러 우규민이 등장한다. 올해 22경기에 출전해 8승9패, 방어율 3.71를 기록하고 있다. 성적에 비해 승리가 적은 이유는 역시 타선 지원이 부실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3패, 방어율 4.31로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KIA를 상대로 2경기에서 1승을 따냈고 방어율이 1.35에 불과하다. KIA에게 강한 투수이다.  
초반에는 임준혁과 우규민의 투수전 양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변수는 양팀의 공격력인데 KIA쪽이 불리하다.  워낙 방망이가 신통치 않기 때문이다. 다만 21일 SK전에서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집중력을 보여준 만큼 기세를 잇는다면 승산이 예상된다. 
다만 주포 브렛 필이 언더핸드에 약하다는 점이 변수이다. KIA는 찬스에서 필의 결정타가 없으면 득점력이 현격하게 떨어진다. 결국 필이 우규민의 춤추는 변화구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가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신종길, 김원섭 등 좌타들의 활약도 필요하다.  반면 우규민에게는 9승을 따내기 위해서는 6회까지는 3실점 이내로 막는 것이 중요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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