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유희관, 처절히 당했던 기억 설욕할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9.22 09: 05

두산 베어스 좌완 유희관이 시즌 28번째 선발 마운드에 선다.
유희관은 22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로 출전한다. 올해 유희관의 성적은 27경기 182이닝 17승 4패 평균자책점 3.31로 골든글러브 유력 후보가운데 한 명이다. 시즌 내내 다승 선두를 달리다가 최근 에릭 해커(NC)가 18승 째를 거두면서 유희관을 앞질렀다.
최근 유희관은 2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10일 KIA 타이거즈전은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승리를 못 따냈지만, 16일 롯데전은 5⅓이닝 7실점으로 올 시즌 최다실점 경기를 했다. 그 전까지 롯데전 2경기에서 연속으로 8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던 유희관이었기에 더욱 충격이 큰 경기였다.

롯데에 강한 모습을 과시했던 유희관은 한 경기에서 제구에 애를 먹으면서 고전했다. 주무기인 제구력이 무뎌지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절감했을 경기다. 유희관이 롯데를 상대로 명예회복을 하는 것과 동시에 다승 공동선두로 복귀할 수 있을까.
롯데는 우완 박세웅이 유희관을 상대한다. 중요한 경기지만, 로테이션 상 외국인투수 2명은 나올 수 없고 송승준은 두산전에 워낙 약했었다. 박세웅은 올해 29경기 2승 10펴 107⅓이닝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 중이다. 선발진에 안착, 호투를 벌였던 박세웅은 최근 2경기에서 불펜으로만 나섰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이제 이명우가 다시 불펜으로 돌아가고, 박세웅은 선발 자리에 돌아왔다. 9월 상승세를 타다가 롯데는 최근 3연패로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앞으로 롯데에 남은 경기는 단 9경기, 현재 승차없는 5위에 올라 있는 롯데가 현재 순위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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