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서 4안타' PIT, COL 꺾고 3연승 '90승 고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9.22 13: 0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강정호의 부상 공백을 딛고 3연승을 달렸다. 강정호가 빠진 자리에 조디 머서가 4안타로 활약했다.
피츠버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강정호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뒤 4경기에서 3승1패를 거두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고 있다.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을 이어간 피츠버그는 시즌 90승(60패)을 달성했다. 지난 2013년(94승68패) 이후 2년 만에 다시 90승 시즌에 성공한 피츠버그는 승률 6할에 복귀했다. 그러나 이날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94승56패)가 신시내티 레즈에 승리하는 바람에 승차는 4경기를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1회초부터 홈런 두 방으로 기선제압 했다. 콜로라도 선발 조나단 그레이를 맞아 스탈링 마르테가 좌월 솔로 홈런, 아라미스 라미레스가 중월 솔로 홈런을 차례로 가동한 것이다. 마르테는 시즌 18호, 라미레스는 시즌 17호. 3회초에도 조디 머서의 좌측 2루타가 터지며 추가점을 냈다.
여세를 몰아 4회초 역시 피츠버그는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중전 안타와 머서의 좌측 적시 2루타, 그레고리 폴랑코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더해 스코어를 5-0으로 벌렸다. 콜로라도가 5회말 톰 머피의 스리런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피츠버그는 6회초 머서의 좌전 안타와 마르테의 우중간 1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도 피츠버그는 마르테의 중전 안타, 앤드류 매커친의 볼넷에 이어 라미레스의 중전 적시타, 닐 워커의 1타점 2루 땅볼,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더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머서와 마르테가 나란히 4안타 2타점으로 폭발했고, 서벨리가 3안타, 라미레스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강정호의 부상 결장 이후 주전 유격수로 나오는 머서가 이날까지 15타수 6안타 타율 4할로 활약하고 있고, 3루수 라미레스 역시 같은 기간 16타수 5안타 타율 3할1푼3리 1홈런 4타점으로 분발하고 있다. 조쉬 해리슨도 5타수 3안타로 힘을 보태며 십시일반으로 강정호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 마운드에서는 선발 A.J. 버넷이 1승을 추가했다.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막고 시즌 9승(5패)째를 올렸다. 2년만의 10승에 1승만을 남겨놓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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