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베테랑 투수 최영필(41)이 오른 손목 미세 골절 판정으로 시즌 아웃됐다. 5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KIA로선 초비상이다.
최영필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회부터 양현종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이후 8회말 1사 1루에서 이명기의 투수 강습 타구에 오른 손목 부위를 맞았다. 이는 직선타로 연결되며 더블 플레이로 이닝을 마쳤다. 그리고 9회 부터는 마운드를 한승혁에게 넘기며 이날 피칭을 마쳤다.
당시 큰 무리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던 최영필이지만 검진 결과 우측 척골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최영필은 3주 이상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KIA는 올 시즌 22일 광주 LG전을 포함해 11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최영필은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 59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2.86으로 KIA 필승조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시즌 막판 5위 경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krsum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