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삼성)이 30세이브에 선착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임창용은 22일 대구 NC전서 1이닝 무실점으로 2-0 승리를 지켰다. 13일 목동 넥센전 이후 8일 만의 세이브 추가. 임창용은 2-0으로 앞선 9회 선발 차우찬, 안지만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임창용은 선두 타자 에릭 테임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이호준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곧이어 나성범을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우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임창용은 1998년 34세이브, 1999년 38세이브, 2000년 30세이브, 2004년 36세이브, 2014년 31세이브에 이어 이날 30세이브를 돌파하며 개인 통산 6번째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