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함을 입는다...올 가을 컬러는 '캐시미어 로즈'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9.23 03: 07

매 시즌 다양한 트렌드 컬러를 제안하는 미국의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2015 F/W 트렌드 컬러를 새롭게 선정했다. 이번에 소개된 컬러는 부드럽고 톤다운 된 색감이 주를 이룬 것이 특징. 이 가운데 '캐시미어 로즈'는 일반적인 핑크보다 한층 차분한 색감으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BYC의 란제리 브랜드 쎌핑크는 핑크와 화이트 컬러 배색으로 로맨틱한 느낌을 전해주는 남녀 이너웨어 세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브랜드 자수 로고를 넣은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여성용 브래지어의 경우 밑받침이 있는 3/4컵 스타일로 가슴을 안정감 있게 받쳐준다.
여성용 팬티는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헴 라인 팬티를 사용해 착용감과 편리함을 높였고 남성용 즈로즈는 브랜드명이 들어간 아웃밴드 스타일로 패션성을 겸비했다. 또한 함께 구성된 티어드 스타일의 여성용 티팬티와 슬립 제품은 순수한 신부의 이미지를 연상하게 해 연인이나 신혼부부가 낭만적인 커플 이너웨어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여성용 상하의 세트 5만 3000원, 티팬티 2만 2000원, 슬립 6만 9000원이며 남성용 즈로즈는 2만 1000원이다.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페르쉐는 핑크컬러와 이번 시즌 트렌드인 레트로 무드를 로퍼에 접목했다. 화이트, 블랙을 사용해 유니크한 느낌을 주는 플랫폼 아웃솔과 빈티지한 질감이 특징인 이 제품은 스포티 캐주얼 스타일에 코디하면 러블리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가격은 7만 9500원이다.
화이트나 그레이 등 무채색과 잘 어울리는 핑크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포인트 컬러로도 적합하다. 쿠론의 New Stephanie(뉴스테파니)S는 부드러운 엠보 소가죽에 톤다운된 핑크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낸 토트백이다. 양쪽 사이드의 날개 부분을 넣고 뺄 수 있어 다양한 실루엣을 표현할 수 있으며 제품 내부에 추가된 지퍼칸으로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해 데일리백으로 사용하기 좋다. 가격은 48만 5000원.
가을에 차분한 핑크톤의 아이섀도우를 활용한 메이크업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부각시켜준다. 에스쁘아의 아이섀도우 니트(서프라이징 뮤즈)는 가을에 어울리는 내추럴하고 매혹적인 핑크색을 담아냈다. 스무딩 텍스처 바인더를 적용해 포근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이며 표면 문양에도 니트 질감을 표현한 것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풍부한 색감과 섬세한 마이크로 글리터 펄이 볼륨감 있는 눈매를 연출해주고 고정력이 좋아 오랜 시간 선명한 발색을 자랑한다. 제품 가격은 1만 5000원.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는 가을, 편하면서 멋스럽게 걸칠 수 있는 아우터를 찾는다면 부드러운 핑크 색감의 트렌치 코트를 선택해보자. 여성 패션 브랜드 플라스틱아일랜드의 트렌치 코트는 이중 카라 디자인과 구김없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소매 비조 부분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볼륨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15만 9000원. /letmeout@osen.co.kr
[사진] 각 업체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