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7000만 LOL 플레이어들의 축제로 세계 최강의 LOL팀을 가리는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지난 13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조추첨식을 진행해 각대륙에서 선발된 16개 팀의 조편성을 완료했습니다.
전세계를 대표하는 16개 강팀들이 우승상금 100만달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겨루는 이번 2015 롤드컵은 한국에서는 SK텔레콤 T1이 스프링시즌과 서머시즌을 싹쓸이하면서 1번시드를 차지했고, 신생팀 KOO 타이거즈가 서킷포인트로 2위,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해 KT가 마지막 남은 1장의 주인이 됐죠.
OSEN에서는 2015 롤드컵을 더욱 더 맛갈나게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두 전문가를 초빙했습니다. OGN 롤챔스 이현우 해설위원과 그의 영혼의 파트너로 프리랜서 해설과 분석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빠른별' 정민성이 함께 이번 롤드컵에 대한 LOL 독자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두 번째 순서는 이번 롤드컵서 가장 예측이 어려운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 입니다. 유럽의 맹주 프나틱, 북미의 전통 강호 C9, 중국 IG, 대만 AHQ가 한 조로 묶였습니다.
이현우 해설과 정민성 해설 모두 C9의 탈락을 예상하는 가운데 이현우 해설은 북미 대표 선발전서 자신의 애병이라고 할 수 있는 '아무무'를 사용한 '하이' 하이 두 람을 눈여겨 봤습니다. 정민성 해설은 시야장악 능력이 뛰어나지 않는 C9이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정글러 '하이'를 주목했습니다.
강력한 다이브로 서머시즌 치고 올라온 AHQ에 대해서는 '웨스트도어' 리우 슈 위를 키 플레이어 찍었습니다. 최근 대세 챔피언으로 떠오른 아지르나 빅토르를 사용하지 않지만 아리 다이애나 피즈 등 공격적 근접 챔피언을 잘 다루는 점을 소개했습니다. '미키갓' 손영민이 더욱 성장하면 한국의 '웨스트도어'가 되지 않을까라는 찰진 애드립도 함께 첨언 했네요.
'루키' 송의진과 '카카오' 이병권이 버티고 있는 중국 IG에 대해서는 과거 미드라이너로 활약했던 '쯔타이'와 은퇴했던 'PDD' 등 예전 선수 시절부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놨습니다. 유럽의 맹주 프나틱에 대해서는 나날이 발전하는 속도로 예측하기 어렵다라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는데요.
두 해설 모두 B조에서는 카카오의 영리하지만 동물적 본능의 정글링과 과거와 달리 냉철하게 게임을 판단하고 분석하는 레인오버 김의진의 정글링을 눈여겨 봤습니다. 결국 B조 1위의 향방 또한시 두 사람의 손에 달렸다는 셈인거죠.
이현우 해설과 정민성 해설의 찰지면서 날카로운 분석 지금부터 들어보실까요?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