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NC(마산구장)
-상대전적: 10승 5패 NC 우위
-연속: 한화 1패, NC 2패

-요일별 성적(수): 한화 6승 18패 / NC 11승 11패
-팀ERA: 한화 5.18(9위), NC 4.34(1위)
-팀타율: 한화 .270(7위), NC .289(4위)
한화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NC와 벌써 3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로저스는 23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지는 NC와 시즌 최종전에 한화 선발투수로 나선다. NC에서는 최고참 투수 손민한이 선발등판한다. 지난달 KBO리그에 데뷔한 로저스는 완투형 투수로 리그를 지배했다. 데뷔 첫 4경기에서 2번의 완봉승 포함 3번의 완투로 압도적인 투구를 과시, 한화의 특급 에이스이자 구세주로 떠올랐다. 시즌 성적은 8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3.32. 그러나 NC만 만나면 꼼짝 못했다. 올해 NC전 2경기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된 것이다. NC전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9.00, 피안타율 3할4푼3리. 이날 NC의 선발로 나서는 손민한은 24경기 10승6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7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된 바 있다.
▲LG-KIA(광주구장)
-상대전적: 7승 7패
-연속: LG 1승, KIA 1패
-요일별 성적(수): LG 13승 11패 / KIA 12승 12패
-팀ERA: LG 4.65(3위), KIA 4.76(5위)
-팀타율: LG .266(9위), KIA .251(10위)
KIA는 좌완 유창식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7패만 기록했을 뿐 승리가 없다. 방어율도 7.30으로 높다. 통산 LG를 상대로 8승1패, 방어율 3.75를 기록해 강한편이다. 그러나 올해 LG전 3경기에서 승패없이 방어율 7.45로 부진하다. 예전의 천적의 투구를 기대하고 있지만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 LG는 사이드암 신승현이 나선다. SK 시절인 2012년 6월 문학 롯데전 이후 3년 여만의 선발등판이다. 봉중근이 허리통증을 일으키고 1군에서 빠지면서 대체 선발로 나서게됐다. 불펜요원이었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는 어렵다. 뒤에 대기한 불펜요원들을 조기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롯데(사직구장)
-상대전적: 8승 6패 두산 우위
-연속: 두산 2승, 롯데 4패
-요일별 성적(수): 두산 14승 10패 / 롯데 12승 11패
-팀ERA: 두산 5.02(7위), 롯데 5.08(8위)
-팀타율: 두산 .291(3위), 롯데 .282(5위)
배장호는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전 선발로 나선다. 올해 배장호는 7경기 1패 19⅓이닝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 나온 3경기에서는 5⅓이닝과 4⅔이닝 두 번을 소화하면서 3실점씩 해 일단 5선발 요원으로 합격점을 얻긴 했다. 올해 두산전에는 2경기에서 불펜으로만 나갔다. 2⅔이닝 무실점, 결과가 나쁘지 않았지만 일단 샘플이 적다. 현재 롯데는 4연패 늪에 빠지면서 5강 싸움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연패탈출이 급선무, 배장호의 어깨가 무겁다. 여기에 맞서는 두산은 좌완 이현호가 출전한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5경기에 출전, 3승 1패 2홀드 72⅓이닝 평균자책점 4.23으로 데뷔 후 가장 바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롯데전에는 자신감이 있다. 바로 직전등판인 17일 잠실 경기에서 롯데를 상대로 7⅔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후 가장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SK-넥센(목동구장)
-상대전적: 7승 5패 1무 넥센 우위
-연속: SK 1패, 넥센 1승
-요일별 성적(수): SK 11승 11패 / 넥센 10승 13패
-팀ERA: SK 4.75(4위), 넥센 4.88(6위)
-팀타율: SK .269(8위), 넥센 .302(1위)
넥센은 23일 목동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로 우완 하영민(20)을 예고했다. 하영민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지난해 7월 31일 한화전. 우완 양훈이 21일 마산 NC전에서 1174일 만에 선발 등판한 것보다는 낫지만 하영민도 419일 만에 선발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하영민은 지난해 13차례 선발로 등판했으나 2승5패 평균자책점 7.08을 기록한 뒤 1군에서 제외돼 2군에서 몸을 키우고 폼을 다시 잡는 데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에는 구원으로 16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8.89를 기록했다. 시즌 SK전 기록은 2경기 2이닝 1실점. SK는 우완 언더 박종훈(24)으로 맞불을 놓는다. 시즌 성적은 30경기 5승7패 평균자책점 5.00. 직전 등판(18일 롯데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 승리를 따내며 팀의 가을 야구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최근 넥센전(6일)에서도 6⅔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넥센전을 통틀어서는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5.59.
▲삼성-kt(수원구장)
-상대전적: 10승 3패 삼성 우위
-연속: 삼성 4승, kt 1승
-요일별 성적(수): 삼성 19승 5패 / kt 8승 14패
-팀ERA: 삼성 4.62(2위), kt 5.61(10위)
-팀타율: 삼성 .301(2위), kt .276(6위)
클로이드는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삼성은 전날(22일) 대구 NC전에서 승리하며 4연승과 함께 매직 넘버를 7로 줄였다. 시즌 막판 삼성다운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중. 클로이드가 그 상승세를 잇기 위해 나선다. 이에 맞서는 kt 선발 투수는 좌완 고졸 루키 정성곤(19)이다. 정성곤은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7.78을 마크하고 있다. 시즌 전체 성적을 본다면 크게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2군에 다녀온 후 후반기 9경기에선 2승 1패 평균자책점 6.12를 기록했다. 특히 2번의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세를 보였다.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마산 NC전에선 1⅓이닝 6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