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꿏은 가을비…KIA-LG 23일 광주경기 우천취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9.23 17: 10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시즌 15차전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날 광주지역이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오후까지 그치지 않았다. 김재박 KBO 경기운영위원은 오후 5시까지 비가 그치지 않자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KIA는 10월 2~3일 두산과의 광주경기에 이어 10월 4일 두산과의 잠실경기(미확정) 일정으로 시즌을 마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LG와의 순연경기가 발생하는 바람에 일정이 꼬이게 됐다. 따라서 LG와의 순연경기를 4일에 배치하고  두산과의 잠실경기로 5일에 편성할 가능성도 있다.  

KBO측은 "너무 복잡하고 비가 또 올 수도 있어 좀 더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
[사진]광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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