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득점의 다양화가 필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9.23 21: 44

"득점의 다양화가 필요".
FC 서울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32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서 0-1로 패했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슈퍼매치에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성남의 환상적인 골에 힘들었다"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생기면서 어려움이 따랐다. 아드리아노를 제외하고 득점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다. 스플릿서도 맞대결이 남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격적 축구를 펼친 최 감독은 "앞으로 상위 스플릿에서 많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차분함을 유지하고 좋은 상황을 만들어야 했다. 성남처럼 끈끈한 팀과 대결서는 선제골이 중요하다. 동점골을 넣기 위해 포백으로 변화도 시도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빨리 수습해서 득점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박주영의 교체 투입에 대해서는 "만약 리드를 했더라도 박주영은 2번 혹은 3번째 교체카드를 사용해 투입하려고 했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본인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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